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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의 산행및여행/2020년

비 내리던 날

비가 좀 그쳤다

휴일

어데 갈때도 마땅하지 않아서 가까운 안산단원구청 앞 코스모스랑 해바라기랑 심어놓은 곳에 간다

철없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엇고 해바라기는 이제 꽃잎은 지고 열매가 영글어 가고 있다

세월호의 기억

안산단원

이제는 그 아픔을 뒤로 하고 엄청 많은 변화가 생겼다

빌라와 저층주공 아파트 로 가득했던 곳이 이제는 마천루 아파트로 탈바꿈 했으니

오랜만에 단원구를 찿은 오리가 다소 당황했다

하기는 이제 내나이 육십이 되어가는데 세상이라고 변하지 않겠는가 ㅎㅎ

새 시대는 젊은이에 것

이제는 조용히 물러설때다

아직 힘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잠깐 일 뿐이다

이제 자연을 사랑하고 자주 접해야 늙으면 찿아오는 외로움과 고독함도 덜 하겠지 ..

꽃이란 좋은것

내가 산을 알게되면서 같이 관심을 가게 된  꽃

오늘은 이 꽃들을 보러 안산 단원구에 왔다.

온 김에 길건너 화랑공원도 걸었다

연꽃이 예쁘게 피어서 눈맞춤하고..그렇게 비오는 날

안산 나드리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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