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좀 그쳤다
휴일
어데 갈때도 마땅하지 않아서 가까운 안산단원구청 앞 코스모스랑 해바라기랑 심어놓은 곳에 간다
철없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엇고 해바라기는 이제 꽃잎은 지고 열매가 영글어 가고 있다
세월호의 기억
안산단원
이제는 그 아픔을 뒤로 하고 엄청 많은 변화가 생겼다
빌라와 저층주공 아파트 로 가득했던 곳이 이제는 마천루 아파트로 탈바꿈 했으니
오랜만에 단원구를 찿은 오리가 다소 당황했다
하기는 이제 내나이 육십이 되어가는데 세상이라고 변하지 않겠는가 ㅎㅎ
새 시대는 젊은이에 것
이제는 조용히 물러설때다
아직 힘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잠깐 일 뿐이다
이제 자연을 사랑하고 자주 접해야 늙으면 찿아오는 외로움과 고독함도 덜 하겠지 ..
꽃이란 좋은것
내가 산을 알게되면서 같이 관심을 가게 된 꽃
오늘은 이 꽃들을 보러 안산 단원구에 왔다.
온 김에 길건너 화랑공원도 걸었다
연꽃이 예쁘게 피어서 눈맞춤하고..그렇게 비오는 날
안산 나드리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