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여행

2년 만에 다시 찾은 인제 비밀의 정원 (일명 시크릿 가든)

12일 자월도 배낚시를 갔다가 오니 몸이 다소 피곤하기는 했다

새벽에 3시에 갈까 하다가 5시가 거의 다 되어서 출발

인제 비밀의 정원에 도착하니 한 팀이 아직 남아서 촬영 중

날씨는 흐리고 단풍은 지고 안개도 별로고 서리도 내리지 않으니 그냥 시골 들판 같다

그래도 왔으니 사진 담아보고 얼른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간다

어차피 기대는 안 했으나 도착해 보니 역시나였다

이미 자작나무 노란 단풍잎은 이미 바닥에 겹겹이 쌓여서 있다

니콘d5300에 탐론90마 를 마운트해서 담은사진

확실히 줌렌즈 와 단렌즈 의 화질 차이는 있고 날씨의 영향이 가장 큰듯

갑둔리 군부대 훈련장이 있는 평탄한 계곡이 비밀의 정원이다

해발 650미터의 전나무 침엽수 단풍과 자작나무 노란 단풍이 멋진 인제

30분 정도 기다려봐도 날씨는 변화 조짐이 없다

떠난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원대리로 가다가 상남 삼거리에서 오미재 터널을 지나 배미산 인봉 옆에 차를 세우고 내린천이 흐르는 마을을

사진으로 담는다

하남리 마을

이곳을 지날때 유독 오리 눈에 띄는 동네

그냥 동네가 좋게 보인다

차를 세우고 사진으로 담는다

내린천을 앞에 두고 뒤로는 450미터 작은 야산이 있고 뒤로는 방태산과 개인산 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 요수의 명당인 동네다

방태산 끝에 자리한 마을

자작나무는 단풍이 떨어져 앙상해도 흰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멋지다

오늘은 잠시였지만 이렇게 파란 하늘도 보여주었다

블루와 화이트의 조화

나름 멋진 조합

인제 비밀의정원을 보고 원대리 자작나무 숲 까지 걸어보고 원대리 가면 들러서 밥 먹고 오는 식당에서

비빔밥 먹고 인천으로 ...

금요일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차가 많이 밀려 다소 힘들었던 인제 여행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