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의 산행및여행/2022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후의 나들이 일요일 오후 4시에 집을 나선다 가벼운 카메라 하나 가방에 넣고 뒷산을 걷는다 오랜만에 산책을 해보니 5월의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고 아카시아꽃 향기가 그윽한 오후 다. 뒷 산에는.. 장미 찔레꽃 개망초 의아리 황하코스모스 철쭉 클로버 때죽나무 아카시아 이팝나무 가 꽃을 피웠다 5월의 꽃은 흰색이 많고 붉은색 의 장미도 있다. 영종도 무의도 나들이 일요일 오후 무의도 호룡곡산을 가다가 영종도 하늘공원에 유채꽃이 피었다고 하길래 가는 길에 들러보았다 키 작은 유채꽃이 절정이었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제는 굳이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유채꽃을 볼 수 있다니.. 좋은 아이디어 다 그런데 문득 궁금한게 있다 왜 하늘공원에 조성하는 꽃은 키기 작을까? 코스모스도 그랬고 유채꽃도 그렇고...? 비행기 항로라서 보안상 이유일 수도 있겠고... 암튼 꽃밭 조성은 반가운 일이다 유채꽃밭과 골프장 옆 등나무터널을 갔다가 배가 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무의도로 간다 황금손 해물칼국수에서 백합 칼국수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아마도 무의도에 가면 즐겨찾는 식당이 될 것이다 광명항 근처에 주차를 하고 호룡곡산에 오르는데 호흡이 거칠어진다 하도 운동을 하지 않.. 스마트폰으로 담은 4월의 전등사 4월이다 오늘은 원래 나들이 계획이 없었다 요즈음에 이사 갈 집 리모델링 구상 중이라서 여기저기 신경 쓸 일도 있고 워낙 물가 가 많이 올라서 웬만한 건 직접 하려다가 보니 시간 되는대로 혼자서 뚝딱거리다가 보니 좀 피곤하기도 했다 주말에 남들 쉴때 백수라고 일해야 할까? 주말에는 나 도 쉬자 그래서 동네에서 커피 한잔 마시려다가 카메라도 안 챙기고 마음 가는 대로 간 곳이 강화 전등사 동검도 가는 길에 있는 청국장 집에서 점심을 먹고 전등사로 간다 4월이면 마음에 평안을 얻고자 찾았던 것이 이제는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어느새 강화 전등사에 가있다 오늘도 전등사 찻집에서 쌍화차 로 원기를 불어넣고 벚꽃 만발한 사찰을 걷는다 불전에 시주도 하고 꽃 사진도 담으며 토요일 오후를 보냈다 전등사에 오면 웬지 마.. 화야산 얼레지(접사렌즈) 화야산 등산길에 담아본 얼레지 삼회 1리 마을회관에서 화야산으로 올라가다가 기도원을 지나면 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계곡길을 따라서 화야산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었고 정상으로 오르는 6부 능선까지 만개했다 6부 능선쯤에는 전나무 아래에 얼레지와 바람꽃이 같이 자생하고 조금 더 오르면 미치광이 풀이 8부 능선까지 이어져 있다 야생화가 피어 있는 길은 비교적 수월하게 걸으며 힘들지 않고 7부 능선을 넘으면 급경사 길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미치광이 풀이 군집으로 자생하고 더 윗쪽으로 오르면 능선 길이 나오고 조망은 별로이다 그러니 삼회2리로 오르는 화야산은 7부 능선까지만 걸으면 좋을 듯 삼회 1리로 오르는 등로는 가보지 않은 관계로 뭐라 할 수는 없고.. 서종 IC로 나와서 삼회리로 청평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 화야산 야생화 산행 4월 셋째 주 첫날 벚꽃은 화려하게 만개하고 파란 하늘 아래 흐르는 북한강을 끼고 삼회 1리 마을회관으로 간다 벚꽃이 만발한 도로를 카카오 뮤직을 들으며 달리는 기분이란...ㅎㅎ 창문을 내리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블링블링한 벚꽃터널을 지나는 이 느낌이 월요일 아침이라니.. 월요일 아침도 이렇게 기분이 좋을 날 도 있다니...^^ 천마산 야생화 봄날 꽃 들이 봉우리를 터트리며 화사해지는 계절 등산 겸 야생화를 담으려고 남양주에 있는 천마산 군립공원으로 간다 좀 늦은 시간에 천마산으로 혼자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며 어떤 꽃들을 만날까 그리며 목요일 늦은 아침에 고속도로를 달려간다1시간 20분을 걸려서 수진사 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따라서 걷는다오늘 산행 루트는 수진사 입구 - 천마의 집- 천마산-멸도봉 방향에서 돌핀샘-천마의 집 -수진사로 이어지는수월한 길 하지만 오랜만에 산행이고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야생화 감상하며 걸으니 7시간이나 걸렸다11시 20분에 올라서 18시 30분에 야생화 산행을 마무리하고 콩 마트 식당에서 만둣국으로 저녁을 먹고편의점에서 캔커피 구매해서 마시며 인천에 도착하니 20시가 되었다 지금 천마산에는 온.. 현충사 매화 화창한 봄날 4월의 첫날에 아산 현충사로 간다 1973년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때 가보고 처음 가 보는 현충사 그곳에 매화가 있다 해서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 겸 떠난 만우절 여행길 봄날 따스한 4월의 햇살을 받으며 도로 밖 풍경을 감상하며 1시간 20여분 만에 도착한 현충사는 한산한 편이었다 입장료는 무료 이곳을 관리하시는 소장님이 사진사들의 요청이 많아 개장 시간을 앞 당겼다고 한다 벌써 진사님들은 일찍 다녀 가셨다고... 필터들을 잔뜩 가지고 가면 뭘 하나? 한 번도 사용을 안 하고 담아 보니 매화의 화사함과 강렬한 햇빛 영향으로 노출 오버되는 사진이 되어 버렸다는..^^;; 덤벙대는 오리는 오늘 사진여행에서 폭망 했다 ㅎ 이곳 현충사 매화는 아침 해가 뜰 때 담는 게 좋을 듯 아니면 cpl필터나.. 구봉도 노루귀 2022년 3월 28일 오후 12시 40분에 카메라를 챙겨서 구봉도로 간다 캐논 풀바디 니콘 풀바디도 아닌 니콘 D5300에 16-85vr 렌즈에 탐론 90 마 vc를 챙겼다 회전식 lcd가 있는 니콘 d5300이 여러 각도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나름 괜찮은 기종이다 이번 구봉도 노루귀 촬영은 거의 16-85vr렌즈를 사용하고 노루귀 주변을 건드리지 않고 담았다 구봉도 노루귀 촬영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30분 정도가 역광이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 하기에 적당하고 노루귀는 대부분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북사면 에서 자생한다 올 해는 나무를 벌목을 해놓아서 예전 같지 않은 개체를 보인다 다행히 오후 햇살이 좋아서 나름 만족한 노루귀를 담고 왔다 삼각대는 사용할 필요가 없어 사용 하지 않았다 어차피 엎..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