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의 뒷동산에서...

일요일 하고 월요일이 휴무일이였으나 산에는  가지않았다

동네 뒷산에 산책하고 영화보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커피 로 게으른 이틀 을 보내니 그 동안에 피로가 풀리는듯~~

가끔은 평소보다 더 느리게 사는것도 좋으리라

무엇에 쫓기듯 열심히 사는것도 그리 좋은것은 아닌듯 하다

무엇인가 일을 열심히 하는것은 좋으나 인생을 너무 열심히 달리는건 ...왜~~ 라는 물음에 답할수없다

일요일에는 동네 뒤산을 산책하고 영화 아가씨를 보고 나가사끼 우동과 치즈돈까스에 아이스크림 커피로 하루를 보내고

월요일 게으른 늦잠을 실컷자고 오후에 동네 뒷산을 다시 오르고...

그렇게 이틀의 휴무를 나무늘보 처럼 보내니 한결 넉넉한 6월이다  ^^*

더운날씨라 카메라는 가지고 가지않고 lg g4로 담았다

바닐라 아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부으면 맛있는 커피가 된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생크림 빵,,,칼로리는 높겠지만 ㅎㅎ

월요일 오후에 뒷산 산책길에서 만나는 6월의 소소한 풍경중에서...주인 없는 빈집 앞에 꽃

널 심고 이쁘게 봐주고 말을 걸었던 주인집 할머니는 어데로 가셨을까

그래도 변함없이 때가 되면 꽃을 피우는구나 ..

빈 집앞에 자두나무에 자두도 익어가고...

저 자두가 익으면 할머니가 따셔서  할아버지에게 먹어보라며 건넸을텐데~~~

빈 집을 지나 뒷산 들머리로 접어들면서 만나는 까치수염 꽃

지금쯤 어느산이던 자주 볼수있는 꽃 이다

뒷산 공원을 조망하면서...싸리꽃이 한창인 우리동에 뒷산 봉제산

예전에는 이곳이 미사일 기지가 있던곳이였으나 90년대 이던가 미사일 오발사고 이후 부대를 이전하고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곳이 봉제산이다

이제서야 봉제산 주변이  활발하게 개발이 시작되고 있으나 모두 아파트들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봉제산 억새밭길에서...

클로버가 한창이다

산 아래 저 동네도 이미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음이다

오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인천에 최고의 명당자리 ...

야관문

그러고 보니 오리가 산책하는 길에 우연하게도 남자들 정력에 좋다는 야관문하고 산딸기가 많네요 ^^

천연비타민을 한웅큼따서 한입에 털어넣고 걷는 월요일 오후의 산책길~~

올해는 산책길 옆에 유난히 많은 개암들이 보인다

오늘 오리의 아점

열무김치에 참치를 얹고 계란 후라이드를 덮고  참기름을 뿌리고 ..

적채에 오디와 잘익은 토마토를 얹고 복숭아.수제요구르트 , 아몬드도 넣어주고 천연벌꿀도 부어주어 향긋한 벌꿀향을

가미해서 ~~

아점 후

집에서 커피는 마시지않는다

유독 집 밖에서는 커피도 나름 잘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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