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0일 금요일 저녁부터 내린 비가 일요일 새벽까지 간간히 내리다가 오전까지는 이슬비가 되어 내렸다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 호평동 수진사 코스로 해서 걷는다
비 소식에 산행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 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인데 산에 가는 나도 좀 이기적 이기는 하다 ^^;;
야생화가 유명한 천마산
그 천마산 을 이제 서야 간다
산철쭉이 끝물이고 이제 막 피어나는 은방울 군락지가 다음주 면 개화 할것 같다
족두리풀곷도 군락지를 이룬다
지금 개화해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말발도리 꽃이 한창이다
물론 얘네들은 거의 정상부에 (임꺽정 바위 위 쪽) 군락으로 자생 한다
왕복 3시간에서 4시간 거리를 6시간이나 걸렸으니 뭐 기어다니는 수준의 시간이 였다 ㅎㅎ
뭐 하느라
그리 느리게 다녔는지 ^^;;
인천에 이런 산 하나쯤은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구 ..를 연발 하면서 피톤치드 가 마구마구 뿜뿌 하는
계곡길을 걷는다
카메라는 습기 차는데도 아랑곳 없이 셔터는 눌러진다
카메라를 너무 막대하는건 아닌지 ㅋㅋ
미나리냉이
벌게꽃
제비꽃
큰애기나리
안개속에 오리
메마른 풀잎대에 맺힌 이슬
족두리풀꽃
홀아비꽃대
낙화 ....
말발도리
철쭉
임꺽정 바위
길들여진 청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