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4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백산2 만항재에서 함백산을 지나 중함백에 도착했다 은대봉과 두문동재로 하산하는데 두문동재 임도길의 내리막길도 나를 힘들게 했다 분명 컬러사진인데 분위기는 흑백사진  저기 일행인가? 다행히 일행분을 만나서 같이 걸으며 사진도 남기게 된다 중함백에서 오리 다행히 광고업에 종사하시는 분이라서 잘 담으셨다 요리조리 해보시라는데 포즈는 그냥 어색해서 안된다 ㅎㅎ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태백으로 이동해서 물닭갈비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는데 내가 음식을 먹다가 자리를 뜰 때도 다 있다 길 건너 투다리에서 김치가락국수로 버린 입맛을 대신했다 오는 내내 차에서 또 기절 컨디션 난조로 강행한 신년산행의 대가는 감기 ㅎㅎ 오랜만에 걸려보는 감기 ^^ 함백산 2024년 1월 9일 신년 산행지로 함백산을 택했다 눈소식도 있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일기예보는 흐림이다 산행 전날 전직장 동료들과 신년회를 가지며 술을 제법 마시고 술 깨고 배낭 챙기려고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집에 와 배낭을 챙기고 5시간 정도 자고 버스를 타면 되겠지 하고 잠을 청한다. 아 잠이오지를 않는다 그렇게 뒤척이다가 버스를 타니 자리가 좁다 바로 기절모드 태백으로 향하는 버스차장 밖 풍경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화방재에서 만항재로 오르며 상고대와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만항재의 첫 느낌은 이랬다 만항재소공원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만항재 주차장에 내려준다 내려서 아이젠과 스패츠를 착용하고 나니 일행은 벌써 사라지고 오늘도 나는 꼴찌로 산행을 시작 날씨는 흐렸지.. 오대산비로봉 올 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조금은 열정이 식었다 산행도 못 가고 운동도 안 해서 배는 나오고.. 그래서 설악산대청봉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서 배낭을 챙겨서 버스를 탔다 하지만 최근 강원도에 폭설이 내려서 한계령길이 통제가 되어 설악산은 못 가고 대체지로 오대산을 간다고 하네.. 오대산은 눈이 있으려나 마음은 불편했고 어쩔 수 없으니 가야지 그렇게 상원사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눈이 없다 설악산은 그렇게 폭설이 내렸다는데 오대산은 어찌 된 거야. 상원사 처마에 달린 풍경과 등 사찰에 오면 바람에 흔들리며 청아한 소리를 내는 풍경이 정겹다 어느 때부터인가 산행을 하던 여행을 하던 시주함에 시주를 한다 이번에도 파란 거 한 장 시주하고 무념무상의 산행을 준비했다 눈도 없는데 운동삼아 걷자였다 적멸보궁 암자에 오르자 서.. 11월의 봉제산 11월에 눈이 내렸다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괜스레 좋다 늘 매년 내리는 눈이지만 올 첫눈은 설렘이다 오전에 잠깐 제법 내렸지만 금세 녹아서 아쉬움 속에 눈은 사라졌다 아직은 가을이 남아있는 뒷산을 간다 베란다에서 망원렌즈로 담은 올 첫눈 봉제산의 설경이다 송도유수지 환경공단 산책로에 가을이 진하게 물들었다 참나무 나뭇잎 그 낙엽을 밟으며 걷는다 아직 남아있는 가지의 나뭇잎새 오늘 저녁 아니면 내일새벽... 너희도 땅 위에 떨어져 자연의 순환을 이어갈 것 여러 나뭇잎이 떨어진 숲 세상은 이렇게 순환된다 우리의 인연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진한 아쉬움과 그리움은 어쩔 수 없다 봉제산 송도 배수지공원의 오후 오전에 내린 눈은 흔적도 없다 올 가을은 단풍나들이도 가지를 못했는데 그나마 배수지공원에서 단풍.. 타이페이 빌딩 2 타이페이 빌딩 1 박물관 2 박물관 1 이전 1 2 3 4 5 6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