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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의 산행및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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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숨은벽능선 요즈음은 북한산을 자주 가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까우면서 나름 운동도 되고 경치도 좋고 무엇보다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어서이다 익숙해지면 매력이 반감된다는 말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언제나 보아도 새롭다. 이 번 산행은 북한산 산성매표소-백운대-숨은 벽 능선-밤골-산성매표소로 이어지는 코스 온통 바위길을 걷는 코스지만 풍경은 나름 좋은 구간 아직 단풍이 물들지는 않았지만 이제 조금씩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으니 10월 20일쯤이면 괜찮은 풍경을 보여 줄 것 같다 새벽 4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시간을 놀다가 내려왔다 캘빈 값을 올려놓고 ND8필터를 끼우고 일출을 담아본다 그렇지 않으면 좀 밋밋한 일출이 되어서 과장된 사진을 연출도 해보고... 얼마 전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탐론 17-35 2..
북한산 만경대 일출 드디어 만경대에서 일출을 보다 요즈음은 코로나로 일상의 환경이 많아 바뀌어서 비대면이 일상화되었다 그래서 산행도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대를 선택해서 하게 되는데 한 가지 어려운 게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거 그것도 아주 일찍... 해서 일요일 새벽 2시에 일어나 가방 챙기고 세수하고 2시 40분에 북한산 백운탐방지원센터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지인과 같이 가는 데 가기 전부터 걱정이 태산이시다 어제까지 비가 내려서 걱정되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너무 완벽한 일기예보에 산행을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데 그리고 일기는 그때그때 지역적으로 조금씩 달라서 어느 정도 감내할 수준이면 떠나야 좋은 때를 만나는 것이다 오늘 산행 루트는 백운탐방지원센터-하루재-백운산장-백운봉 암문-만경대..
시흥 미생의 다리 하이선 태풍의 영향으로 휴무일 산행을 할 수 없게 된다 북한산 만경대 일출을 보려고 광각렌즈까지 중고로 구입하며 기다렸는데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했다 해서 포기하고 시흥 미생의 다리 일출을 보러 간다 집에서 새벽이면 10여분 거리의 미생의 다리 그렇게 일출로 유명하다고 해서 처음으로 일출 사진을 담아보려고 시흥 방산대교 아래에 주차를 하고 미생의 다리 아래로 간다 뭐 처음부터 무언가 잘못되었다 젠장 카메라 삼각대를 챙겨 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차 트렁크에 있던 모노 포토가 있어서 이거 라도 사용했다 도착하니 진사님 한분만 있어서 외야 했다 일요일인데 사람이 없으니... 역시 미디어의 힘이 대단함 태풍 영향권이라서 일기예보 보고 안나오신듯 . 오리만 막무가내 ㅎ 미생의 다리 경기도 시흥에 있는 갯골습지공원..
도봉산 오늘도 인천에서 02시 40분에 집을 나선다 서울 외곽도로를 타고 도봉산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4시 주차를 할때가 마땅치 안아서 고민 고민하다가 광륜사 뒤편 도봉산 119 산악구조대 도봉분소 앞 넓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른다 오늘도 어두운 등산로를 혼자 오른다 오늘 등산루트 도봉탐방지원센터-석굴 삼거리-북한산 석굴 야영장-신선대-포대능선-다락능선-녹야원-도봉탐방지원센터 알탕 하고 놀면서 6시간 이제 막 산행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10시에 오리는 인천으로 간다 지난번 북한산 백운대 일출처럼 멋진 뷰는 아녔어도 나름 멋진 일출을 보았다 오랜만에 포대능선을 가려니 그 난코스가 장난이 아니다 팔이 뻐근할 정도다 몇 해 전 겨울에 얼어붙은 바위도 지났는데 몇 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이렇게 체력이 급저하되나..
북한산 일출 2020.08.18일 04:20분 날씨:맑음 바람:조금 누구랑:혼자 코스:백운탐방지원센터-하루재-백운산장-만경봉-백운대-만경봉-백운탐방지원센터 최근 길었던 장마가 끝났다 낮에 산행하면 습도도 높고 더위에 약한 오리는 더더욱 힘들어하겠지.. 몇 주 전부터 북한산 만경대에서 조망하는 풍경이 멋져서 시간이 날 때마다 만경대를 어찌 오르나 검색했다 사실 백운대 옆이라서 그리 어려울 것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검색해보면 어려울 것 같아서 눈팅만 하고 있다가 어느 블로거님이 최근에 업그레이드 해놓으셔서 댓글로 문의도 했다 그러면 뭐 하노 ㅎㅎ 답변을 보지도 못한채 북한산으로 18일 새벽에 떠났으니..^^;; 집에서 02시 20분에 일어나서 꼼지락 거리느라 02시 50분에 출발 네비가 자꾸 이상한대로 가르쳐..
비 내리던 날 비가 좀 그쳤다 휴일 어데 갈때도 마땅하지 않아서 가까운 안산단원구청 앞 코스모스랑 해바라기랑 심어놓은 곳에 간다 철없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엇고 해바라기는 이제 꽃잎은 지고 열매가 영글어 가고 있다 세월호의 기억 안산단원 이제는 그 아픔을 뒤로 하고 엄청 많은 변화가 생겼다 빌라와 저층주공 아파트 로 가득했던 곳이 이제는 마천루 아파트로 탈바꿈 했으니 오랜만에 단원구를 찿은 오리가 다소 당황했다 하기는 이제 내나이 육십이 되어가는데 세상이라고 변하지 않겠는가 ㅎㅎ 새 시대는 젊은이에 것 이제는 조용히 물러설때다 아직 힘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잠깐 일 뿐이다 이제 자연을 사랑하고 자주 접해야 늙으면 찿아오는 외로움과 고독함도 덜 하겠지 .. 꽃이란 좋은것 내가 산을 알게되면서 같이 관심을 ..
북한산 2020년 7월 15일 날씨 구름 & 맑음 산행 루트:북한산백운대탐방지원센터-하루재-영봉-북한산 인수대피소-백운산장-백운봉 암문 위문-백운대-노적봉 입구-노적봉-용암문-도선사(용암문 통제소)-백운산탐방지원센터 총 5시간 요 며칠 비가 내렸다 어제 까지도 내렸으니 산행환경은 좋겠지 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하겠고 공기질은 최상일 테고 나뭇잎은 초록초록 일거고 평일이라서 산객도 그리 많지 않을 테니 오늘은 산에 가기 좋은 날. 이른 아침까지 카메라를 놓고 고민했다 결국에는 니콘 크롭 바디에 표준 줌 16-85vr을 장착하고 렌즈 후드도 탈거하고 cpl필터를 끼웠다 작품사진을 찍을 것도 아니니 가볍고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정했다 날씨가 좋으면 cpl필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풍경사진에는 ND 필터와 CPL필..
외암마을 나들이 휴무일 첫날 아산 외암마을 나들이를 간다 오후 12시 30분에 집을 나선다 계획에 없던 일정인데 지인분이 올린 밴드 사진을 보다가 갑작스레 가고 싶어 져서.. 원래는 새벽 2시에 북한산을 가려고 일어났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날씨가 별로여서 새벽 운무 도 별로 일 것 같고 일출도 안좋을 것 같아 다시 잠을 잤다 일어나니 10시 다되었고 어데를 갈까 하다가 외암마을 정도 가까우니 부담 없이 가기 좋을것 같았다. 다행히 차는 막히지 않아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도착해서 콩국수에 김치전 먹고 카페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고 마을 입구의 연꽃부터 구경한다 오후부터 햇살이 얼마나 뜨겁던지 연신 얼굴에서 땀방울은 흐르고... 근교에서 나름 좋은 곳 더운 게 좀 그렇지만 이 여름에 감수해야지 ~ 사진사분들이 주로 ..